\na-;이 보도자료는 2019년 7월 24일 오후 3:00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건축 투명성 확보해 창의성 잡는다! - 전주시, 24일 공공건축 디자인 품질 및 공모제도 공공성 논의하는 ‘공공건축 3차 포럼’ 개최 - 박인석 명지대교수, ‘공공건축 설계발주정책의 쟁점과 과제’ 주제로 전문가 강연
- 건축가 이성영 소장의 공공건축 공공성 확보방안 발제 및 공공건축 전문가들의 토론 진행
○ 공동주택 분양가 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인 전주시가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설계와 공모심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 이를 통해 특색 없고 천편일률적인 공공건축 디자인의 창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시는 24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공공건축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일반시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공건축 3차 포럼’을 열고, 창의적인 공공건축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 및 공모제도의 공공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역을 변화시키는 공공건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3번째 열린 것으로, 전문가 강연과 외부발제, 토론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먼저 1부에서는 박인석 교수(명지대 건축학과)의 ‘공공건축 설계발주정책의 쟁점 및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충청남도 공공건축가에 위촉된 이성영 소장(스페이스모 건축사사무소)이 ‘공공건축 공공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 이 자리에서 박인석 교수는 우리사회의 열악한 공공건축 디자인 및 공모제도의 현실에 대해 진단하고, 설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모제도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 이어 이성영 소장은 △공공건축 공모제도와 관리단계의 문제점 △관련 법제도 및 공모제도 운영사례 설명 등을 통해 공공건축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 발제에 이어 2부 순서로 박성신 군산대학교 건축해양건설융합부 교수를 좌장으로 여혜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과 이태원 전주시 건축사협회 회장, 김인순 전북여성건축가회 부회장, 채가을 가을건축사사무소 소장 등 공공건축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도 펼쳐졌다.
○ 이날 토론자들은 전주시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공모제도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시와 지역 건축사들이 함게 고민해야 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이와 관련 시는 공공건축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기획 단계에서 시민, 전문가, 총괄건축가 등 자문단을 구성하고, 역량 있는 지역 건축사의 설계공모참여를 활성화시키는 방안 등을 담은 ‘공공건축물 설계발주 기준안’을 마련하고 있다.
○ 이 기준안에는 심사위원 선정범위를 확대하고 기존의 교수위주에서 건축사, 공공기관임직원 등을 참여토록 함으로써 심사위원 선정을 다양화하고, 심사위원 명단과 심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공모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 이에 앞서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위원 제척사유를 강화하고, 위원회 위원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해 분양가심사의 투명성을 높인 전주시의 분양가심사위원회 운영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분양가심사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 송방원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시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 향상과 공모제도 개선 방향을 정립하고 공공건축의 발주에 있어서 앞으로 지역 건축사와 건축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건축과 281-2488>
첨부 : 공공건축 투명성 확보해 창의성 잡는다!.hwp(83.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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