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화재 안내판 알기 쉽게 바뀐다! - 시, 올 연말까지 경기전 정정 등 주요 문화재 12개소 안내판의 외관 및 문안 정비 추진 - 문화재를 관람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알고 싶은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 정비사업 통해 전주의 문화재를 쉽게 시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정비대상 확대 추진 예정
○ 경기전 정전(보물 1578호)과 풍남문(보물 308호), 전동성당(사적 288호) 등 전주지역 주요 문화재의 안내판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비된다.
○ 전주시는 문화재청, 전북도와 함께 올 연말까지 경기전 정전과 전동성당 등 12개 주요 문화재 안내판의 외관과 문안을 정비하는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을 전개한다.
○ 이 사업은 그간 전문용어와 한자어 등으로 쓰여 이해하기 어려웠던 문화재 안내판을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문안을 작성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 올해 사업 대상은 △전주 경기전 정전 △전주 풍남문 △전주 전동성당 △전주 다가동 구 중국인 포목상점 △전주 신흥고등학교 강당과 본관 포치 △삼경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회안대군묘 △전라감영지 △오목대이목대 △천주교순교자묘 △학인당 △극락암목조여래좌상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들이다.
○ 시는 문화재 안내판의 문안을 쉽고 간결하게 작성하고, 맥락이 있는 설명으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전주시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 자문위원으로 한국사와 건축학, 고고학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고등학교 교사·학생을 참여시켜 안내판 문안을 작성하고 있다.
○ 작성된 문안은 국립국어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감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시는 안내판의 외관도 문화재청에서 제시하는 표준규격에 따라 정비키로 했다.
○ 시는 오는 9월까지 안내문안 작성과 검수를 마치고, 11월까지는 새로운 안내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 이후 시는 사업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사업대상을 전주지역 모든 문화재 안내판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문화재 안내판 개선을 통해 박제된 문화재가 아니라 우리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문화재, 우리 삶속에 늘 살아 숨쉬는 문화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점차 문화재 안내판 개선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281-5127>
첨부 : 전주시 문화재 안내판 알기 쉽게 바뀐다!.hwp(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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