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문화재활용가와 밤을 노닐다! - ‘제2회 문.활.탄(문화재활용가의 탄생)’ 공모전 21일~22일 전주한옥마을 동락원에서 개최 - 문화재야행 행사가 태풍으로 취소된 가운데 대학생들이 새벽까지 토론하며 청년 인프라 구축 - 전북대·중앙대·한양대·한국전통문화대 등 12개 대학, 6개 팀 본선 격돌·On goal팀 대상 수상
○ 전국 대학생들이 모여 문화재의 활용방안에 대해 밤샘 토론을 진행하는 ‘문화재활용가의 탄생’에서 VR(가상현실) 기술과 전주한옥마을을 결합한 역사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제안한 On goal(온고을)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지난 21일과 22일 전주한옥마을 동락원에서 전국 12개 대학의 6개 본선 진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인 ‘문.활.탄(문화재활용가의 탄생) 공모전’이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 전주문화재야행이 태풍과 폭우의 영향으로 취소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모전에서 본선 진출 팀들은 전국 대학생들이 전라감영과 풍남문, 전동성당, 경기전, 오목대 등 전주 지역 문화재 활용 방안과 지역 특화형 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 그 결과, 조담현 팀장과 김현중·이건우·장성철 등 한양대·전북대·비전대에 재학중인 4명으로 구성된 On goal(온고을)팀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철저한 사전조사와 전공에 국한되지 않은 기획, VR(가상현실) 기술, 전주한옥마을 벨트를 결합한 역사체험형 전시 콘텐츠와 문화체험형 콘텐츠를 제안해 대상인 장원을 차지했다.
○ 이어 은상인 차상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팀(부림이), 동상인 차하는 선문대학교 팀(전야제)이 각각 차지했다.
○ 시상을 맡은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의 대학생이 전주야행, 전주의 문화재만을 보고 이곳에 모여 밤샘 토론을 하신 분들에게 대단하다는 말씀과 함께 박수를 전해드리고 싶다”면서 “생각의 둘레를 정하지 않고 모두가 한 이야기들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진정한 문화재 활용가의 탄생의 현장을 마주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왕수 전주문화재야행 총 기획 감독은 “처음에 그저 말로만 던졌던 아이디어가 이렇게 눈앞에 펼쳐지니 신기할 따름”이라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을 갖고 싶었고, 그 시간에 서있는 여러분과 어떻게 보면 이미 더 성장해 있을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보도자료 문의. 전주문화재야행 추진단 홍보팀장 김우빈(010-9972-8052)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28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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