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립 건지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총 15주에 걸쳐 진행된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 이번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건지도서관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의 수행기관에 선정돼 매주 화요일 ‘서양문학으로 보는 인문정신의 기원과 전통’을 주제로 진행됐다.
○ 특히 건지도서관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회 관련도서를 전시해 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강의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다음 강좌에 반영하는 등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열리는 15회 동안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 건지도서관은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대한 수강생들의 호응도와 열기가 높았던 만큼 후속강의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그리스 신화에 대한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문독서아카데미가 끝난 이후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인문독서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후속강의, 독서동아리 지원, 독서마라톤 참여 등을 격려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책과 인문학을 즐길 수 있는 독서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한편 건지도서관에는 현재 인문독서아카데미 수강생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독서동아리 4개가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독서동아리에는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지원하는 독서동아리 길잡이 강사가 파견돼 동아리 운영을 돕고 있다.
첨부 : 건지도서관에서 만난 인문학과 책.hwp(88.0KB)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