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립도서관이 자녀의 생애 첫 멘토인 부모들을 돕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 전주시립 송천도서관은 24일 시민 70여명을 대상으로 태어나 책을 읽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는 독서진흥 운동이자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인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일환인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 이날 부모교육에는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의 저자인 김은하 작가가 강사로 초청돼 ‘우리 아이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은하 작가는 △초등학교 북스타트 ‘책날개’ △도서관 독서교실 프로그램 ‘책수리 마수리’ △독서 문화 플랫폼 ‘책씨앗’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고, 교육청과 도서관, 학교 등에서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알찬 강의를 진행하는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 김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독서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어떤 읽기와 쓰기가 중요한가? △책 읽어주기는 어떤 효과가 있으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학습만화 읽기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만화읽기에만 빠진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 △독후감쓰기, 어떻게 도와줄까?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책 읽기를 가정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 송천도서관 관계자는 “책놀이 및 독서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통해서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전주시립도서관은 이번 부모교육 특강에 이어 오는 10월 12일에는 아중도서관에서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인 이유남 강사를 초청해 ‘당신은 부모인가? 감시자인가?’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부모교육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첨부 : 김은하 작가 초청 부모교육 특강 운영.hwp(88.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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