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역사의 뒤안길로, 여의동 시대 개막! - 전주시, ‘전주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조례’ 등 여의동 명칭변경 관련 조례 1일부터 시행
○ 일제잔재인 전주시 동산동의 명칭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새로운 여의동 시대가 열렸다.
○ 전주시는 ‘동산동’ 행정동 명칭을 ‘여의동’으로 변경하는 ‘전주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조례’ 등 관련 조례가 1일 시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미쓰비시 기업 총수의 호인 ‘동산(東山)을 사용한 동산농사주식회사에서 유래한 일제잔재인 동산동의 명칭을 여의동으로 바꿨다.
○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 구현을 위해 시민공모와 주민투표, 명칭제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새로운 명칭을 ‘여의동’으로 결정했으며, 명칭변경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달 전주시의회에 ‘전주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조례’ 등 관련 조례를 변경하는 조례안을 상정·통과됐다.
○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선정된 새로운 명칭인 ‘여의동’은 ‘뜻을 이뤄주고 용(龍)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한다’는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일대에 덕룡·구룡·발용·용암·용정 등 유난히 용과 관련된 마을이 많아 주민들이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명칭인 점이 고려돼 지어졌다.
○ 전주시 관계자는 “역사를 바로세우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여의동’ 명칭이 가치 있게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 새로운 명칭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자치행정과 281-2238>
첨부 : 동산동 역사의 뒤안길로, 여의동 시대 개막!.hwp(103.0KB)
※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