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극복 위한 생명존중 힐링캠프 진행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7일부터 1박 2일간 여수·순천 일대에서 생명존중 힐링캠프 개최
○ 전주시가 우울감에 사로잡힌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종일)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남 여수·순천 일대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이 높은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힐링캠프 ‘하늘 아래 우리 함께 여행스케치’를 진행했다.
○ 이번 힐링캠프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 시민들에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보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 캠프는 참가자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귀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 캠프 참가자들은 첫날 여수 엑스포와 순천만 국가정원 등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취했다.
○ 둘째 날에는 해양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해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회원은 “밖에 나가기도 싫고 매일 우울한 생각만 들었는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다시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 박종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은 “각자의 어려움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만든 즐거운 추억이 앞으로 회원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삶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세상에 내 편이 없고 혼자라는 생각을 할 때 우울감에 빠지기 쉽다”면서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 및 자살예방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심리치유지원 △생명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73-6996)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281-6317>
첨부 : 우울감 극복 위한 생명존중 힐링캠프 진행.hwp(103.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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