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학동(동장 노미숙)에서는 지난 10월 11일 남고산성 산사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고원) 주최로 지역주민 400여명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제6회 남고산성 산사음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역대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한 금년 산사음악회는 동서학동에 자리잡고 있는 남고사, 남고산성, 충경사, 관성묘 등 많은 지역문화재를 알리고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축제위원회를 비롯해 동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생단체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 특히, 지난 4회 행사까지 남고사, 충경사 등 지역 사찰에서 개최되던 산사음악회는 작년에 태풍 및 폭우로 인한 기상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전주교육대학교 김서정홀에서 치러졌으나,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한 주민들의 뜻밖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축제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번에는 보다 접근성이 좋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황학당 공연을 추진하였고 주민들은 400여석의 객석을 가득 메워 노력에 화답하였다.
○ 동서학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들의 풍물놀이와 라인댄스공연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산사음악회는 가수이자 공연기획자인 김민석씨가 사회진행을 맡았으며, 진도북춤과 영남교방청춤 명인 김연우, 춘향이 뮤지컬 금이·주채연, 박화정 외 3인으로 구성된 경기민요 합창단, 인기가수 조연비·김준영·문길현·안영진·민주·오정숙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쳐 주민들을 흥겹게 하였다.
○ 동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나희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하고 계획하였을 때 참으로 막막한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자생단체장들과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큰 힘을 얻었고,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이 찾아주셨다. 지역민들 모두에게 너무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였다.
○ 동서학동 노미숙 동장은 “우리동은 천년고찰인 남고사와 남고산성, 관성묘 등 크고 작은 문화재들이 많은 지역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아쉬움이 컸으나,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주민에게는 자부심을 갖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하며,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부서 및 문의처 : 완산구 동서학동 063-220-1765>
첨부 : 깊어가는 가을에 만나는 사랑의 교향시 ‘오델로’.hwp(226.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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