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인간적인 인권정책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돕고 나섰다.
○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7일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도록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양한 인권침해사례 학습을 통해 인권침해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도 담겨있다.
○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응우엔탄뚜엔 씨(베트남 출신)은 “결혼 후 한국생활을 하며 나도 모르게 인권을 침해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나의 인권을 스스로 지켜나가며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자세를 지닐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현대사회에서 다문화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이 인간으로서 누구나 누려야 할 행복을 느끼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워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부서 및 문의처 : 여성가족과 063-281-5031>
첨부 :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인권감수성향상 교육.hwp(116.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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