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지역 아동들이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숲에서 책을 읽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장철규)는 19일 건지산 편백숲 일대에서 전주지역 67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독서대회’를 개최했다.
○ 10회째를 맞이한 이날 독서대회에서는 식전 공연과 독서대회 기념식 및 시상, 숲체험·산림치유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사전에 선정된 지정도서 중 본인이 좋아하는 책 1권을 읽고 참여해 독후감을 제출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아동에게는 상장을 수여하는 등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 또한 아동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각 지역아동센터별로 준비한 아동의 끼를 무대 위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 장철규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날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전주에서 아이들이 한마음 독서대회를 10년째 가지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독서대회가 지속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과 숲의 생태체험을 통해 감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펼쳐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전주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전주지역 67개 센터에서는 1800여명의 아동들에게 교육과 건전한 놀이 등을 제공하면서 아동을 돌보고 있다.
첨부 : ‘지역아동, 숲에서 상상력과 창의력 꽃 피우다!’.hwp(91.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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