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에서 만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 - 전주시, 1일 금평초등학교에서 학생·학부모 등과 명상숲 조성사업 완료 기념행사 가져 - 금평초 자투리 공간 활용해 명상숲으로 조성,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공간으로 제공 - 시,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21개 명상숲 조성·내년에도 3개 학교에 추가 조성 예정
○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에 나선 전주시가 학교 자투리공간에 나무를 심어 학생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했다.
○ 전주시는 1일 금평초등학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윤경 전주교육청 교육지원국장, 이상덕 금평초 교장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을 위한 명상숲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인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열섬현상과 미세먼지가 심각한 전주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생물의 다양성이 복원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 시가 전주시내에 위치한 학교의 운동장과 담장,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명상숲 조성에 나선 것은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서 명상숲이 조성된 학교는 조성되지 않은 학교보다 학생들의 적대감, 행동공격성, 분노감이 감소되고, 조성 후 학생들의 숲에 대한 태도와 인식이 긍정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 시는 금평초등학교 내 자투리 공간에 △느티나무 △공작단풍 △동물토피어리 △남천 등 총 2500여주를 식재했다. 또, 연식의자를 설치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수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자 쉼터공간으로 바꿨다.
○ 시는 올해 총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금평초 이외에도 △한들초등학교 △효정중학교 △영생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운동장과 담장,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총 16억5000만원을 투입해 중앙초등학교 등 17개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전주금평초등학교 명상숲이 학생들에게 교과과정 및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자연학습과 인성개발의 장이 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소중한 녹색공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천만그루정원도시과 281-2493>
첨부 : 학교 안에서 만나는 천만그루 정원도시.hwp(107.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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