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빈집 정비방향 설정 ‘착착’ - 전주시, 27일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방안 모색 위한 빈집정비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향후 빈집 실태조사 결과 분석, 대상구역 및 주변지역 현황 분석해 정비계획 수립할 예정
○ 전주시가 도심 내 장기간 방치돼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는 빈집에 대한 맞춤형 정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시는 27일 최무결 생태도시국장과 시의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집정비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빈집의 실효성 있는 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LX)가 빈집 실태조사 결과 빈집으로 확인된 총 1961가구를 대상으로 대상 구역과 주변지역 현황 분석 등을 통해 빈집의 특성과 안전상태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빈집실태조사에 따른 정비계획 기본구상 △빈집 밀집구역 지정 여부 △빈집정비계획 실행을 위한 정부 건의안 △빈집 확산방지를 위한 인센티브 및 제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시는 향후 빈집정비사업 추진 시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 빈집이 과도하게 밀집된 구역에 대해서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도록 민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 동시에 빈집 소유자와 이용자 간의 중개 역할을 하는 빈집뱅크를 구축해 빈집재생의 활력소가 되도록 만들 예정이다.
○ 또한 빈집정비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재원조달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국토교통부에 재정 지원 및 빈집 소유자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한 법령개정을 꾸준히 요청키로 했다.
○ 시는 이날 중간보고회에 이어 향후 빈집정비계획안을 확정한 후 재원조달 방안과 밀집구역별 상세계획 등 세부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 사업이 본격화되면 구도심 저층주거지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빈집증가 및 주택 노후화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심쇠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주형 주거지재생 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빈집 정비사업에 총 16억 9000만원을 투입, 총 141동의 빈집을 공용주차장과 공용텃밭, 반값임대주택 등으로 개선해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왔다.
○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전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빈집의 활용과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주거복지과 281-5249>
첨부 : 6 전주시 빈집 정비방향 설정 ‘착착’.hwp(88.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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