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다문화가족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3일 완산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전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교육은 건조한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사고에 대비하고, 가정 내에서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주요 교육내용은 △화재 발생 시 행동 및 대피요령 △119 신고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골든타임의 중요성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시 대처법 등이다.
○ 교육에 참가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최근에 날씨가 건조해지는 탓에 화재가능성에 불안했었는데 혹여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알게 됐다”면서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알려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화재 발생 시 혹은 응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부 : 결혼이주여성 재난안전·심폐소생술 교육 운영.hwp(98.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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