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수요조사 통해 효과적인 지원 이뤄져
강화군 화도면 이장단(단장 유교상)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의 라오스 연수를 통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장단은 라오스 깨우쿤 초등학교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학용품과 과자 등을 전달했다.
라오스 비엔티엔의 오지에 위치한 이 초등학교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장단은 나눔의 실천을 해외까지 넓혀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물품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 및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용품을 마련함으로써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유교상 단장은 “연말을 맞아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뭉클하기도 했다”면서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궁만 화도면장은 “이번 나눔 행사에 이장단을 비롯해 면사무소 직원들과 동참할 수 있어 뿌듯했다”면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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