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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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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江北區)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 # 화계사
【여행】
(2019.11.21. 19:07) 
◈ 화계사 탐방기 2
화계사(주지 수암스님)는 서울 둘레길 북한산 구간에 있는 사찰로 조선 고종의 부친인 흥선 대원군과 관계 깊은 절로 유명합니다.
화계사(주지 수암스님)는 서울 둘레길 북한산 구간에 있는 사찰로 조선 고종의 부친인 흥선 대원군과 관계 깊은 절로 유명합니다. 화계사 동종(銅鐘)은 보물로 지정받았고 보화루는 일제 강점기 최현배, 이희승 등 한글학자가 모여 "한글 맞춤 통일안"을 탄생시킨 장소입니다.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2016.5.14)을 맞이하여 서울 조계사의 말사인 화계사의 일주문부터 범종각까지 걸어갑니다. 특히 국제선원 건물 담장에 있는 사명대사의 "인생"이란 해탈시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 기억에 남는다.
 
\na-;▼화계사 일주문과 범종각 배치도
 
 
 
\na-;▼일주문 (一柱門)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다.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어 일주문이라고 부른다.
‘일주’라는 명칭에는 일심(一心)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지만 신성한 사찰에 들어서기 전에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즉, 일주문을 기준으로 중생이 사는 세상인 세간(世間)과 깨달음의 세계인 출세간(出世間)으로 나누어지는데, 그래서 일주문을 지날 때는 두 손을 모아 합장을 하고 마음을 새롭게 가지게 된다. 이 문에 사찰의 현판을 걸어 절의 격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1998년에 조성된 일주문에 무여(無如)가 쓴 ‘삼각산 화계사(三角山華溪寺)’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좌측에 화계중학교가 보이고 태극기가 걸려 국경일 같다.
 
 
 
 
병자호란때 김상헌이 청나라로 잡혀갈때 쓴 시에 삼각산(지금 북한산)이 나온다.
 
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다시 보자 한강수(漢江水)야.
고국산천(故國山川)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하여라.
 
 
\na-;▼무여(無如)가 쓴 삼각산 화계사 현판이다.
 
 
\na-;▼일주문 기둥 받침은 돌로 조각한 용조각이다.
 
 
\na-;▼일주문은 팔작지붕이다.
 
 
\na-;▼동국대 백상원(白象院)
 
 
 
 
\na-;▼ 올라가는 우측의 삼각산 화계사 사적비(事蹟碑)로 비문은 1988년 소림 이오륜스님이 짓고 원당 김제운이 썻다. 비 뒷면에 대웅전 석축계단중창불사모연방명록과 수각시주방명록이 기록되어 있다.
 
 
\na-;▼비석 각부 명칭
 
 
 
 
 
 
 
 
\na-;▼외국인 승려가 사찰로 올라가고 있다.
 
 
\na-;▼서울 둘레길 북한산 구간 갈림길로 이정표가 보인다.
 
 
 
 
\na-;▼비가 온 후라 화계사 계곡에 물이 맑고 시원하다.
 
 
\na-;▼우측부터 선범운당대선사중건공덕주기념비(先梵雲堂大禪師功德主記念碑), 선월명당창설만일회헌답기념비, 찬하거사수행행적비
 
 
\na-;▼좌측부터 주지한찬우기념비,김공종하기념비, 오공정근기념비, 청신녀황씨쟁광화대공덕주기념비,화계사분향계만인회방명비(5개)
 
 
\na-;▼국제선원 건물 담장에 있는 사명대사의 해탈시(解脫詩) 인생(人生) 보인다.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 소리 치지 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 나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라오.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 일 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에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 하리오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 하지 마소
 
잠시 머물러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둔다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 피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오.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 게 있소
 
살다 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마는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 게 있소
 
기쁜 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겁니다.
 
삶이란 한 조각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구름이 스러짐이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na-;▼화계사에는 사천왕상이 없고 화계사란 안내판이 있다.
 
 
 
\na-;▼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Templestay)는한국의 전통사찰에 머물면서 사찰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와 수행 정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대인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산사에 머물며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템플스테이는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템플스테이 사무실 : ☎ 02-900-4326
 
ⓔ체험형 템플스테이: 매주 토요일 상설 운영, 주중은 5인 이상 신청시 가능
휴식형 템플스테이: 수 ~ 금 가능
당일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및 시간은 협의에 의해 변동 가능
☞ 체험형 및 휴식형은 1박2일 원칙
 
ⓕ체험형 및 휴식형: 성인 5만원 학생 4만원
당일형: 성인 3만원 학생 만오천원
 
ⓖ사찰에 머무르는 동안 입으실 수련복은 지급되지만 수건, 세면도구, 산행에 적합한 신발 등은 필히 지참하시고 또한 산 밑이라 시내보다 온도가 낮다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화계사 템플스테이는 자연 속 사찰에서의 일상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na-;▼흙담 공사중이다.
 
 
\na-;▼연등에 화계사라 적혀있다.
 
 
\na-;▼범종각(梵鐘閣)
 
\na-;▼종전의 종루는 6각형 건물로 대적광전과 천불오백성전 사이에 있었다.
 
 
 
 
새로 신축한 범종각에는 범종(대종), 법고, 운판, 목어가 천장에 걸려있는데 이 네 가지를 보통 불구4물이라고 부른다. 사찰에서 치르는 의식을 알리거나 공양 또는 함께 일할 때 군중을 모으기 위해 사용하는 것들이다. 특히 이 범종각 안에 보물 제11-5호인 화계사 동종이 같이 있다.
 
\na-;▼범종각 전경
 
 
 
 
 
 
 
 
\na-;▼“범종”은 땅 속, 특히 지옥에 있는 중생들을 위하여 치고 “법고”는 가축과 짐승들을 위하여 친다. .
 
 
 
그리고 “목어”는 수중생물, “운판”은 날아다니는 날짐승들을 위하여 치는데 불구사물을 모두 치는 것은 이 세상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범음을 들려주어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세계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na-;▼대종(大鐘)을 범종이라고도 부르는데 땅 속, 특히 지옥에 있는 중생들을 위하여 친다. 범종은 새벽에 28번을 치고 저녁에는 33번을 친다. 대종은 진암(眞菴)스님이 1978년에 조성한 것으로, 비천상이 날아갈 듯 새겨져 있고 종을 만드는 데 시주한 사람들의 이름이 한글로 종의 한쪽에 빼곡히 적혀있다.
 
 
 
\na-;▼법고(法鼓)는 근래에 조성된 것으로, 대형 북으로 홍고(弘鼓)라고도 부르는데, 전통악기의 하나이기도 하다. 불교 의식에 사용되므로 법고라는 이름이 붙었다.
 
 
 
 
 
\na-;▼목어(木魚)는 나무를 깎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아랫배 부분을 파내고 거기에 나무막대기를 넣어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데, 수중생물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목어는 본래 선종 사찰에서 식사시간을 알리는 기구였다. 스님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목탁은 바로 이 목어가 변한 것이고 부처님 앞에서 염불이나 독경, 예불을 할 때에나 공양을 할 때, 또는 대중을 모을 때 신호로 사용한다.
 
그런데 왜 하필 물고기 모양일까? 물고기는 잠을 잘 때에도 눈을 감지 않으므로 수행자들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정진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na-;▼운판(雲板)은 구름처럼 생긴 판이라서 운판이라고 부른다. 두드리면 맑고 은은한 소리가 나는데, 공중에 날아다니는 짐승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판에는 보살상이나 진언이 새겨지며 용과 구름, 달이 새겨지기도 한다. 본래 선종에서 부엌문에 달아두고 공양시간을 알릴 때 두드렸다고 하는데, 부엌은 불을 다루는 곳이고, 구름은 비를 머금고 있으므로 화재를 예방한다는 주술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공양 시간보다는 중생 교화용 의식 용구로 많이 사용한다.
 
 
\na-;▼동종(銅鐘) : 보물 제11-5호
 
범종각 천장에 걸려있는 조그마한 청동 종이다. 규모(높이 115cm, 구경 93.5cm)는 작지만 330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물이다. 본래 경북 희방사에 있던 종으로 1898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종에 새겨진 명문에 따르면 1683년(숙종 9)에 사인(思印) 스님에 의해 제작된 조선시대 종이라고 한다. 무게는 300근에 달하며, 2000년 2월15일에 보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이종은 종의 가장 윗부분인 용뉴에 쌍용(雙龍)을 배치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상대에는 범자(梵字)를 2줄로 배치하여 장식하였고, 그 바로 아래에는 조선시대 후기 양식을 지닌 유곽이 있다. 유곽대는도식화된 식물무늬로 채우고, 유곽 안에 있는 9개의 유두는 여섯 잎으로 된 꽃받침위에 둥근 꽃잎을 새겨 넣었다. 하단에는 가는 두 줄의 띠를 둘렀고, 띠 안에 연꽃을 새겨놓았다. 사실성과 화사함이 돋보이는 빼어난 작품일 뿐 아니라 승려가 공명첩을 가지게 되었다는 당시의 사회상을 알려주는 명문이 남아 있어, 종 연구와 더불어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고 한다.이 동종은 지금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대종을 조성하기 전까지는 이 동종을 아침저녁으로 쳤다고 한다.
 
☞사인비구가 만든 동종(8개 모두 보물 지정)
 
사인비구는 17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우선 크기는 비교적 작지만 그의 초기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보물11-1)은 종신에 보살상이나 명문이 아닌 불경의 내용을 새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양산 통도사동종(보물11-6)은 팔괘(八卦)를 문양으로 새기고 보통 유곽 안에 보통 9개씩의 유두를 새기는 것에서 벗어나 단 한 개만을 중앙에 새겨 넣었다.
 
또한 가장 전통적인 신라 범종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범종으로는 안성 청룡사동종(보물11-4)과 강화 동종(보물11-8)이 있다.
 
그밖에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에 두 마리 용을 조각해 둔 서울 화계사동종(보물11-5)과 의왕 청계사 동종(보물11-7),
 
그리고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그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표현한 문경 김룡사동종(보물11-2)과 홍천수타사동종(보물11-3) 등이 그가 제작한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8구 모두가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각기 독창성이 엿보이고 있어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na-;▼ 각부 명칭
 
 
 
\na-;▼연등 달기
 
 
 
\na-;▼화계사 위치 정보
 
 
 
 
 
 
 
 
 
 
 
 
 
 
 
 
 
\na-;출처:문화콘덴츠닷컴,화계사홈페이지 ,문화재청,서울시,한국 관광공사,문화원형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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