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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역사·전
2018년
  2018년 9월
2018년 9월 3일
상주 용흥사 괘불(掛佛)에 부처님말고 누가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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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중앙 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상주시(尙州市) # 용흥사 #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
(2019.11.21. 19:07) 
◈ 상주 용흥사 괘불(掛佛)에 부처님말고 누가 계실까?
서울시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평소에 보기 힘든 10m 높이의 경북 상주의 용흥사 괘불(정식 명칭은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龍興寺 三佛會 掛佛幀, 보물 1374호)을 10월 28일까지 전시중이다. 334년 전인 1684년(숙종 10)에 만든 조선시대 괘불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색채와 선이 선명한 용흥사 괘불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서울시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평소에 보기 힘든 10m 높이의 경북 상주의 용흥사 괘불(정식 명칭은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龍興寺 三佛會 掛佛幀, 보물 1374호)을 10월 28일까지 전시중이다. 334년 전인 1684년(숙종 10)에 만든 조선시대 괘불 중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색채와 선이 선명한 용흥사 괘불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 용흥사(龍興寺) 괘불 개요
 
​▶ 용흥사(龍興寺) 연혁: 상주 연악산(淵岳山)에 있는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839년(신라 문성왕1) 진감국사가 창건했다.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중창,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폐허가 된 용흥사를 다시 일으키는데 큰 힘을 쏟은 홍흡 스님이 괘불 조성에 힘써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괘불(掛佛): 걸개를 마련해 매단 부처라는 뜻으로 야외 법회나 불교의식이 열릴 때 사찰 마당이나 야외에 내걸어 놓는 대형 불화
 
​▶ 1684년(숙종10) ​5월 인규(印圭)가 대표 승려 화가로로 5명의 승려 화가가 그림
 
​▶ 1,003cm(높이) X 620cm​(폭)의 크기로 그림 무게만 약 123kg
 
​▶ 2003년 보물 제1374호로 지정되었고 상주 용흥사에서 소유, 관리 중(현재 중앙박물관에서 2018년 10/28까지 무료 관람) ​
 
​▶ 불화 속 등장인물은 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타불, 문수보살, 보현보살 등 40여 명
 
​▶ 안내문
1684년(숙종 10년) 꽃내음 가득한 5월, 연악산 용흥사에 90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동참하여 조성했습니다. 괘불은 석가모니불과 약사불, 아미타불의 모임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높이 10m, 폭 6m가 넘는 대규모의 화면에는 모임에 참여한 보살, 제자, 사천왕 등 40여 명의 인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모임의 주재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의 교주 석가모니부처로,, 그의 몸에서 발하는 영롱한 빛은 모임의 시작을 알립니다. 약사부처는 질병의 고통이 없는 유리광세계를, 아미타부처는 즐거움만이 가득한 극락세계를 다스립니다. 사람들은 세 부처에게 살아서는 무병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용흥사 괘불은 현재 전해지고 있는 괘불 가운데에서는 이른 시기에 제작된 불화로, 300여 년 전의 그림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선명하고 화사한 색채, 다채로운 문양은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연꽃과 다양한 꽃, 넝쿨, 상서로운 구름무늬 등이 괘불을 가득 채운 점은 보는 이들의 눈을 아주 즐겁게 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찰의 큰 행사 때에만 모습을 드러내 평소에는 보기 힘든 용흥사의 대형 괘불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괘불을 보관하는 함과 함께 익살스런 표정의 <나한상>, 신들의 모임을 그린 <신중도>, 지옥의 왕 중 다섯 번째 왕 염라대왕을 그린 <현왕도> 등도 함께 선보이므로, 천년고찰 용흥사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na-;▼삼세불(三世佛): 중앙의 석가모니, 약사불(3시 방향), 아미타불(9시 방향)
 
▶괘불의 특징
ⓐ 높이 10m 폭 6m를 넘는 대형 괘불화로, 화면은 상·중·하 3단으로 구분
ⓑ 중앙에 3불(석가모니불, 약사불, 아미타불)을 배치
ⓒ 하단에는 문수보살, 보현보살, 일광보살, 월광보살, 관음보살, 대세지보살과 동·남방천왕 배치
ⓓ 상단에는 서·북방천왕, 금강역사, 10대 제자, 용왕, 용녀, 팔부중, 타방불 등 배치
ⓔ 각기 인물의 성격에 따라 복식과 손의 모습, 취하고 있는 자세와 지물, 색채 등은 약간씩 다름
ⓕ 화면의 구성과 인물의 배치 및 위치, 구름 모양과 색채, 천개, 석가모니불로부터 뻗쳐 나가는 빛줄기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완벽하게 좌우대칭을 이루어 형식적인 면이 엿보임
ⓖ 밝고 화사한 색채와 세련된 필치, 독특한 화면 구성, 묘사한 인물 등으로 인하여 활기가 넘쳐 17세기 다른 괘불들과 다름
ⓗ 특히 주존불인 석가모니불에서 보이는 뾰족한 육계 및 새끼손가락을 벌린 채 길게 뻗어 내린 오른손의 모습은 죽림사 세존 괘불탱(1622년)에서부터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1649년), 안심사 영산회 괘불탱(1652년)으로 이어짐
 
\na-;▼ 용흥사 괘불
 
 
​▼괘불의 등장인물 배치와 설명
 
 
 
용흥사 괘불 전시 동영상
 
\na-;▼서울 신촌 봉원사 아미타 괘불(1901년)로 영산재 때 사용
 
 
\na-;▼북한산 보현봉과 문수봉
한국의 산에는 불교나 고승에서 유래된 이름이 많다. 금강산, 천태산, 마니산, 영취산, 관음산(봉), 문수산(봉), 보현산(봉), 도솔산, 오대산, 청량산, 미륵산, 용화산, 낙가산, 조계산, 두타산 등 수많은 산 이름과 봉우리에서 불교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중 북한산에는 석가모니불의 협시불을 상징한 문수봉과 보현봉이 나란히 있는데, 특히 이승만 前 대통령을 잉태해 효험이 있다는 문수사는 문수봉 아래, 출입 금지인 보현봉, 나한봉, 원효봉, 의상봉이 대표적이다.
 
 
 
▶마무리하면서
인간은 누구나 생로병사(生老病死)를 겪는다. 살아서는 부귀영화(富貴榮華)와 무수 장수(無病長壽)를 바라며 사후에는 극락왕생(極樂往生)을 바라면서 사찰을 찾는다. 조선시대에 불교가 탄압을 받았지만 사찰은 없어지지 않았다. 사찰에 가면 사천왕상, 대웅전, 대적광전, 약사전, 명부전 등 이름의 건물이 있는데 건물 이름의 대부분은 부처나 보살과 관련된 것이다. 전시된 괘불의 화려한 색상과 섬세한 터치가 돋보였고, 불교에 나오는 부처, 보살 이름을 이번 기회에 많이 알게 되었다.
 
\na-;출처 :민족문화대백과, 중앙박물관, 문화재청, 법보신문, 유튜브
▣국립 중앙박물관 정보​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 02-2077-9000
☞ 관람시간
10시~18시:월,화,목,금요일
10시~21시:수,토요일
10시~19시:일,공휴일
☞ 휴관일: 신정,설날,추석,국립중앙박물관 지정일
☞ 상설전시 문 닫는 날 : 4,11월 첫째 월요일
☞ 관람료: 무료(상설전시), 유료(기획전시)
☞ 보안 검색대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며 반입 제한물품 미리 체크하시고 물품보관소 활용
☞ 주차료: 15인승 이하는 2시간에 2000원 (초과 30분당 500원)
☞ 찾아가기
이촌역(4호선, 경의중앙선) 2번 출구, 502번과 400번 버스
 

 
※ 원문보기
국립 중앙 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상주시(尙州市) # 용흥사 #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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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