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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택(白澤)이 뭐지?
2021년 3월 2일
about 문화재·역사·전
흉배(胸背) # 백택
【역사】
(2021.06.10. 00:20) 
◈ 백택(白澤)이 뭐지?
신분사회에서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신분 상징물(의복, 모자 등)을 소지하거나 장식하였다. 조선시대 왕, 왕비, 왕족, 왕세자, 문관, 무관 등은 신분(身分)과 품계(品階)에 맞는 문양(文樣)을 의복의 가슴과 등(흉배, 胸背)에 붙였다.
신분사회에서는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신분 상징물(의복, 모자 등)을 소지하거나 장식하였다. 조선시대 왕, 왕비, 왕족, 왕세자, 문관, 무관 등은 신분(身分)과 품계(品階)에 맞는 문양(文樣)을 의복의 가슴과 등(흉배, 胸背)에 붙였다.
흉배(胸背)는 조선시대 왕족과 문무백관이 입는 집무복(執務服)에 덧붙이던 표장(標章)으로, 품계에 따라 문양을 달리했다. 왕과 왕세자는 용포에 원형(圓形)으로 등과 가슴 및 양 어깨( 4곳)에 부착하고 보(補)라 했고 관리들의 흉배는 4각형(四角形)으로 등과 가슴(2곳)에 달았다. 이는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택(白澤) 흉배
조선시대 왕자나 군(君)의 옷에는 백택이라는 상상의 동물로 흉배를 했다. 백택은 백룡(白龍)이 낳은 신성한 동물로 온몸이 비늘로 덮여있는 것이 특징이며 백택과 함께 태양, 구름, 파도와 바위 등을 수놓았다.
▼연잉군(훗날 영조) 초상화와 백택(고궁박물관 자료)
 
▼ 허리띠에 가린 백택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화군 이강(李堈, 1877~1955)의 사진 속 백택(고궁박물관 자료)
 
▣백택흉배 수본(繡本. 수를 놓기 위해 본 떠놓은 그림)
흉배에 수를 놓을 때 사용하던 종이본으로 기름을 먹인 사각형 종이에 구름이 가득한 하늘 가운데 앉아있는 백택(白澤)과 그 위로는 태양, 아래로는 파도와 바위가 그려져 있다.
▼의화군 백택 종이본
 
▼고궁박물관 소장의 백택 종이본으로 의화군 종이본과 비슷하다.
 
▼의화군 백택을 컬러로 표현(문화재청 자료)
 
▣흉배(胸背) 알아보기
 
◇흉배
관복(官服)은 고려 광종 때 과거제도를 도입하면서부터 입었다. 흉배(가슴 흉胸, 등 배背)는 가슴과 등을 뜻하며 조선시대 왕, 왕세자, 왕족과 문무백관이 입는 집무복(執務服)의 가슴과 등에 덧붙이던 장식으로, 품계(品階)와 소속에 따라 문양(文樣)을 달리하였다.
 
◇보(補)와 흉배
조선의 왕과 왕비를 비롯한 왕족의 옷에 달리는 것은 보(補)라 하고 가슴, 등과 양 어깨의 4 곳에 부착하였으며 문무백관의 흉배는 가슴과 등 2 곳에만 부착하여 차별을 두었다.
 
◇왕의 문양
왕과 왕비, 왕세자의 보(補)에는 최고 권력자의 대표적인 무늬인 용(龍)으로 장식하였다. 왕과 왕세자의 용포(청색과 적색)에는 용을 금실로 수놓은 화려한 보가 부착되어 있는데 용의 둘레에는 영기(靈氣) 형태의 구름무늬가 가득 배치되어 있다.
▼조선 이태조 어진은 청색 바탕에 옆면을 보고 있는 발가락 5개의 황룡(고궁박물관 자료)
 
▼영조의 어진(보물 932호)속 붉은 바탕에 정면을 보는 황용(고궁박물관 자료)
 
◇용 발가락 수
왕, 왕비의 보(補)에는 용 발가락이 5 개(오조룡보, 五爪龍補) , 왕세자는 4 개, 왕세손은 3 개가 그려진다.
 
▼고종의 오조룡보 종이본
 
▼흥선대원군 기린흉배 (興宣大院君 麒麟胸背)
흥선대원군 이하응(1820∼1898)의 집무복에 달린 흉배는 기린흉배이다. 1864년 고종이 왕위에 오르면서 부친은 흥선 대원군에 봉해졌는데 기린흉배는 대군의 지위에 부여하는 흉배다.
기린은 서수(瑞獸)의 하나로 상서로운 동물로 신성시되었으며, 기린은 대체로 이마에 뿔이 있고 말과 같은 발굽과 갈기로 묘사된다. 기린흉배는 금실로 수를 놓았고 기린을 중심으로 구름, 바위, 물결 등이 화려하게 보인다.
 
◇흉배 문양과 변천
①흉배는 조선 초기부터 사용된 이후 수차례에 걸쳐 제도가 변하였다.
②1446년(세종 28)에 흉배 제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시행하지 않았다.
③1454년(단종 2)에 비로소 흉배 제도가 제정되었는데 문관(文官)은 날개 달린 동물(날짐승), 무관(武官)은 네 발 달린(길짐승) 문양을 붙인다.
대군(大君)은 기린(麒麟), 도통사(都統使)는 사자(獅子), 제군(諸君)은 백택(白澤), 문관 1품은 공작(孔雀), 2품은 운안(雲雁,기러기), 무관 1·2품은 호표(虎豹), 3품은 웅표(熊豹,곰과 표범), 그리고 대사헌(大司憲,검찰총장)은 해치(해태)로 정하였다.
④연산군 때 9품까지 부착하였고 숙종 때 문관(文官)은 학(鶴), 무관(武官)은 호랑이(虎)로 통일하였다.
⑤관복은 1907년 순종이 즉위하면서 폐지되었다.
 

왕(王)

대군(大君)

왕자,군(君)

정1품~종9품

문관(文官)

무관(武官)

용(龍)

기린(麒麟)

백택(白澤)

당상관(정3품↑)

쌍학(雙鶴)

쌍호(雙虎)

당하관

단학(單鶴)

단호(單虎)

 
▼장수(長壽)를 상징하는 구름과 무지개 물결 문양에 영지(靈芝)를 물고 있는 쌍학
 
\na-;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 채널, 고궁박물관
현재도 표장(標章)은 교황과 추기경 등의 가톨릭의 종교계, 군대나 경찰, 운동경기의 주장 완장, 호텔의 총 주방장, 태권도의 띠 컬러 등 많은 곳에서 서열과 직급을 위해 쓰고 있다.
 
★고궁박물관
https://www.gogung.go.kr/main.do
 

 
※ 원문보기
흉배(胸背) # 백택
【역사】 문화재·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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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택(白澤)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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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