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나라 때의 승려
현장이 지은 지리서. 646년에 완성하였다. 16년에 걸쳐 현장이 인도, 중앙 아시아를 여행한 뒤 견문을 기록한 것이다.
무려 138개국에 이르는 나라의 사원, 승려, 성지 등 불교 에 관한 기록 외에, 그 나라들의 지세, 제도, 풍속, 산업 등에 관한 기록이 있다. 이 책은 19세기부터 서구에서 학술적 연구 대상이 되어 왔으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친 학술 탐험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명나라 때 오승은이 지은 소설 《
서유기》는 이 여행기에서 취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