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8월에 우리 나라가 자주 독립국가임을 선포하고 새로 정했던 나라 이름.
1897년에 러시아 공사관에서 경운궁(지금의 덕수궁)으로 환궁한
고종은 국호를 대한 제국으로 고치고, 연호를 광무, 자신을 황제라 일컬어 완전한 자주 독립국가임을 내외에 거듭 재천명한 것으로 자주 독립의 강화를 국내외에 선포하였다.
근대 국가로의 발전을 기약하여 관제를 개혁하고, 사회, 경제적인 자강 운동을 펴는 한편 민의가 반영되는 개혁 정치를 이루고자 하였으나, 끝내 자체 내의 모순과 일제의 침략을 물리치지 못한 채 1910년 10월 강제 체결된 ‘
한일합방조약’에 의해 멸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