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3 ~ 1546] 독일의 종교 개혁자, 신학자.
대학에서 법률을 공부하다가 뜻을 바꾸어 수도원 에서 신앙 생활을 한 뒤 신부가 되었다.
1517년에
95개 조목의 반박문을 내걸고 종교 개혁을 부르짖었다. 그것은 평소에 면죄부 판매 등 로마 교회의 부패에 시달려 온 민중 사이에 크게 반향을 일으켜, 유럽 전지역으로 퍼졌다. 로마 교황으로부터 파문장을 받았으나 그는 이를 불태워 버렸다.
또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하여 출판하고, 종교 개혁을 지도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