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8 ~ 1939]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민족주의 사학자로, 호는 호암(湖岩)이다. 교육 활동과 일제 강점기 조선의 고서적, 역사에 대한 연구 등을 하였다. 그는
정인보,
안재홍과 함께 1930년대 조선학 운동을 주도한 역사학자이다.
평북 의주에서 태어나 1910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 정치학부를 다니다 중퇴하고, 중국으로 가서 상하이 의 ‘대공화보사’라는 신문사에서 일하였다. 귀국한 뒤에는 중학교 교사, 신문사의 기자, 편집 고문 등으로 일하는 한편 국사 연구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저서에 《조선사화》 《호암전집》 《한국의 문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