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9 ~ 1524] 포르투갈의 항해가.
젊은 시절에는 해군이었다.
1497년에 마누엘왕의 명령을 받고, 선원 168명을 태운 3척의 배로 리스본을 떠나 그 해 11월에 희망봉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다시 폭풍과 반란을 이겨가며 인도양을 횡단하여
1498년 5월에 인도의 캘리컷에 도착하였다.
그 뒤 이슬람 장사꾼들에게 쫓기는 등 위험한 고비를 넘겨 가면서
1499년 9월에 55명의 선원을 데리고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의 이 항해로써 인도로 가는 뱃길이 처음으로 열리게 되었다.
뒤에 포르투갈 왕은 그를 포르투갈령 인도 총독에 임명하였는데, 그는 인도의 코친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