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쯔강 어귀에 있는 상공업 도시. 정부 직할시이다.
상하이항은 강어귀의 외항과 그 상류 약 39km 까지의 내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만 톤급의 외항선이 자유로이 드나드는 세계적인 무역항이다.
중국 최대의 도시이자 손꼽히는 공업 도시로 방직, 기계, 조선, 전기 기기, 화학, 비료 공업 등이 활발하다. 그리고 철도, 항공, 해상 교통의 중계, 집중지로 국내외로 통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예로부터 학술과 문화의 도시로 발달하여 대학, 도서관, 연구 기관 등이 많다.
또 대한 민국 임시 정부가 있었던 곳으로 우리 독립 운동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