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 ~ 1936] 소설가. 본 이름은 대섭(大燮)이고, 훈은 필명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제1고보에 다닐 때 3ㆍ1 운동에 참가하여 옥살이를 하였다. 감옥에서 나오자 상하이 로 가서 위안장 대학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동아 일보와 조선 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1925년에 영화 소설 《탈춤》을 썼다. 이어서 《동방의 애인》 《직녀성》 등을 발표하였다.
1935년에 농촌 계몽 소설인 《
상록수》가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현상 소설로 당선되어 크게 이름을 떨쳤다.
장티푸스에 걸려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