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 ~ 1904] 러시아의 극작가, 소설가.
남러시아의 타간로크에서 잡화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모스크바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의사 생활을 하면서 많은 단편 소설을 썼다.
1888년에 단편집 《황혼》이 푸슈킨 상을 받게 됨으로써 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그는 사회의 관습과 무지 등에서 오는 우수에 찬 어두운 사회 분위기를 섬세하게 그려 내었으며, 20여 년 동안의 작가 생활을 통하여 1,000여 편의 소설과 10여 편의 희곡을 남겼다.
독일에서 사망하였다.
대표적인 소설 《결투》 《나의 생애》, 희곡 《벚꽃 동산》 《갈매기》 《세 자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