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대륙의 북서부에 있는 공화국 . 국토의 북부를 적도가 지나고 있다.

안데스 산맥이 두 줄로 남북으로 뻗어 서쪽으로 태평양 연안의 열대 우림 지대와 동쪽으로 아마존강 상류의 저지대로 갈라 놓고 있다. 산지에는 분지가 발달되어 있고, 기후가 쾌적하여 많은 도시들이 그 곳에 집중되어 있다.

지진과 화산이 많은 나라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인 코토팍시산(5,897m)이 있다.

주민은 인디오가 반쯤이고, 나머지는 메스티소, 백인, 흑인 등이며, 대부분이 카톨릭교를 믿는다.

농업이 주산업으로 태평양 연안에서는 커피, 바나나, 카카오가 생산되고, 내륙의 고원 지대에서는 옥수수, 보리, 감자 등이 생산 된다.

세계 최대의 바나나 수출국으로 이름나 있으며, 석유, 커피, 카카오 등의 수출량도 많다.

1533년에 에스파냐인이 정복할 때까지 잉카 제국이 번영했던 땅으로 1831년에 에스파냐로부터 독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