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0 ~ 1608] 조선의 문신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1572년, 문과에 급제하여 정언 등의 청요직을 역임하고 사간을 거쳐 초유어사로써 의병을 모집하였으며 이어 황해도순찰사로써 해주에서 관군 4500명과 함께 왜적들 60여급을 베었다. 그 공으로 행재소에서 호조참의에 올랐다.
이어 황해도 관찰사가 되었으며 지중추부사로 승진하였으나
정유재란 때 가족을 먼저 피란시켰다는 이유로 파직되고 다시 병조참판으로 서용되어 대사헌으로 승진하였으며
소북파에 가담하여 파직되었으나 1602년, 이조판서, 예조판서로 서용되고 이어 우의정에 올랐다.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에 올랐으나 선조의 죽음으로 유영경은 사사 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 이후 복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