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3 ~ 1956] 독립 운동가. 호는 춘헌(春軒)이며, 평북 철산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한문을 배웠으며, 1892년에 크리스트교 신자가 되어 신앙 생활과 교육 사업에 힘썼다.
1911년에 시찰단으로 일본에 다녀온 후 ‘
105인 사건’에 관련되어 3년 동안 옥살이를 하였다. 1916년에 교회의 장로가 되고, 한편 농장을 경영하면서 교회를 세웠다.
3·1 운동 때에는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 선언서 에 서명하고 체포되었다.
1954년에 반공 연맹 이사 가 되고, 이준 열사 기념 사업회 고문과 안중근 의사 기념 사업회장 등을 지냈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