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신채호(申采浩)가 지은 역사전기소설. 원제목은 '수군제일위인 이순신전(水軍第一偉人 李舜臣傳)'이다.
1908년 5월 2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한매일신보》에 연재한 뒤 한문을 모르는 일반 민중과 부녀층을 계몽하기 위하여 순국문판 《리ㅤ슌신젼》을 1908년 6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대한매일신보》에 연재하였다.
이 작품은 단재(丹齋)신채호가 국민들에게 국권회복을 위한 애국심을 배양하려는 목적으로 1907년 10월 번역한 양계초(梁啓超)의 《이태리건국삼걸전(伊太利建國三傑傳)》을 필두로, 한국 역사상의 삼걸(三傑)인 을지문덕(乙支文德)·최영(崔瑩)·이순신(李舜臣)을 뽑아 저술한 소설이다.
판본으로는 아세아문화사 영인본인 《역사·전기소설(전10권)》과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에서 간행한 《단재신채호전집(전4권)》인 국한문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