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 ~ 1953] 독립 운동가, 정치가. 호는 성재(省齋), 또는 시림 산인(始林山人)이다.
김홍집의 사위로 1891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우승지, 평남 관찰사, 고등 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
1910년에 일제에게 주권을 빼앗기자 전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 무관 학교를 세워 독립 투사의 양성에 힘썼다. 1919년
상하이 임시 정부 수립 후에는 법무와 재무 총장으로 활약하였다.
1948년에 우리 나라 초대 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나,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에 반대하여 물러난 후 부산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중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