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9~1932 독립 운동가.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한문을 배우고 20세 때 구한국군에 들어가 8년 동안 장교로 지냈다.
1907년에 군대가 해산되자 기독교 청년회 에 들어가서 체육 교사를 하면서 미신 타파, 계급 차별 반대, 자립 정신 심기 등의 운동을 벌였다.
그 뒤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어 교회 일을 돌보았으며, 3·1 운동 때 민족 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 선언서에 서명하여 2년형을 선고받았다.
감옥에서 풀려난 후 목사로 있으면서 교육 사업에 힘썼고, 신사 참배를 거부하며 일제에 항거하다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2년에 대한 민국 건국 공로 훈장 복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