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의 중부와 서부를 차지하는 지역. 대략 사하라 사막과 북위 10˚ 선 사이에 있는 지역이며, 동쪽은 에드워드호와 탕가니카호 등을 경계로 동부 아프리카와 마주한다.
콩고 분지와 기니만 연안의 열대 우림 지역이 그 중심을 이루며, 북부 및 동부 변두리에서는 건조 기후로 바뀐다. 주민은 거의가 흑인종으로 기니만 북쪽으로는 수단계, 콩고강 유역에는 반투계와 피그미계 종족이 많이 산다.
19세기 이후 유럽 여러 나라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던 지역으로서 부분적으로 재식 농업이 발달하였으나, 전체적으로 개발이 뒤져 생활 수준이 낮다.
석유, 우라늄, 철, 금, 다이아몬드, 주석 등의 지하 자원이 풍부하며, 제2차 세계 대전 후 독립하여 나라마다 농업과 광공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구성국가
경우에 따라
르완다,
부룬디,
앙골라,
잠비아,
말라위 등을 중앙아프리카에 포함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