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 ~ 1960] 소련의 시인· 소설가. 유명한 화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예술적인 재능을 보였다.
처음에는 작곡을 배우고 대학에서는 철학을 공부했으나, 졸업하자 첫 시집 《구름 속의 쌍둥이》를 발표하여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1954년 10년에 걸쳐 써 온 《
닥터 지바고》를 완성, 1957년에 국외에서 출판하여 세계의 주목을 끌고 이듬해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되었으나, 작가 동맹에서 제명되는 등 정부의 압력으로 수상을 사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