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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 가체(加-)
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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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체 (加-)
여자들이 머리 숱이 많은 듯이 꾸밀 때 덧넣는딴 머리, 곧 큰머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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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체 (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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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머리 숱이 많은 듯이 꾸밀 때 덧넣는 딴 머리, 곧 큰머리를 말한다. 가체는 우리가 흔히 ' 다래 '라고 해 온 것으로 다래의 표준어는 다리이다. 여자들의 머리 모양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가체의 풍습은 오래 전 신라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라의 남자가 머리를 깎아 팔았다고 하는 기록이 중국 《당서》 신라조에 전한다. 가난한 사람이 가체를 위해 머리를 깎아 파는 것이 다른 나라 사람들의 기록에 나올 만큼 가체는 신라 시대에 성하였던 듯하다. 가체의 풍습은 고려 시대로 이어져 고려 말에는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더욱 크게 유행하였다. 원나라를 세운 몽고족의 풍속에 우리와 같은 가체의 풍습이 있었고, 고려 말에 원나라의 복제를 받아들임으로써 가체 의 풍습은 더욱 성해질 수밖에 없었던 듯하다. 조선 시대로 접어들면서 가체는 여자들이 머리 모양을 꾸미는 데 절대적인 조건이 되었다. 조선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책인 《성종 실록》에는 여자들이 머리를 꾸미는 데 심할 때는 사방의 높이가 한 자나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얹은머리 를 하여 가체의 크기가 점점 커졌음을 뜻한다. 가체의 피해가 심해지자 영조 때 이를 금하고 족두리로 대신하게 하는 가체 금지령을 내렸다. 그러나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가체 를 이용하는 여자들의 사치는 누그러질 줄을 몰랐다. 마침내 정조 12년인 1788년에, 나라의 법으로 가체를 금하고 여자들이 머리를 장식할 때의 규정을 만들었다. 곧, 양반인 사대부 의 여자들과 일반 백성들의 여자들에게는 가체는 물론 자기 머리에 부분적으로 다리를 이용하는 것까지 금하였다. 그리고 신분이 낮았던 계층의 여자들에게만 부분적으로 허용하였다. 이렇듯 되풀이되는 금지 속에서도 가체의 풍습은 이어져 오다가 순조 때에 이르러 비로소 사라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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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