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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생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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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생 설화 (-)
남녀의 결합이 아닌 특이한 계기나 성스러운 물체의 정기를 받아 잉태하게 되었다는 초자연적인 출산 설화. 남자와 여자 간의 성적인 관계에 의하지 않고 어떤 사물에 감응됨으로써 잉태하여 아기를 낳는다는 내용이다. 초자연적인 탁월한 능력을 지닌 비범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 신화나 인물의 전설에 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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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결합이 아닌 특이한 계기나 성스러운 물체의 정기를 받아 잉태하게 되었다는 초자연적인 출산 설화.
 
남자와 여자 간의 성적인 관계에 의하지 않고 어떤 사물에 감응됨으로써 잉태하여 아기를 낳는다는 내용이다. 초자연적인 탁월한 능력을 지닌 비범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 신화나 인물의 전설에 주로 나타난다. 아이를 잉태하게 된 계기가 되는 행위나 상황을 신령스러운 존재의 계시 때문에 일어났다고 보아, 이러한 비정상적인 잉태 과정은 태어나는 인물에게 신성한 존재임을 부여하게 하는 상징적 기능을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과 여러 가지 구전 설화를 통해 널리 분포되어 있다.
 
감생 설화는 그 행위나 상황 에 따라 하위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유형으로 첫째는, 몸에 햇빛을 받고 잉태했다는 유형이다. 이 유형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나타난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유사》 기이편 고구려조에 금와왕에 의해 방에 갇힌 유화가 햇빛을 받고 임신했다는 주몽 신화가 대표적이다. 가야산 여신 정견이 목욕하는 장면을 훔쳐 본 하늘의 남신 이비가지가 햇빛을 비추어 정견주모를 임신시켜 가야왕이 된 뇌질주일과 금관국 왕이된 뇌질청예를 낳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중국에서는 햇빛 이외에도 달빛·별빛·무지개빛을 받아 잉태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페르세우스는 어머니 다나에가 방안에서 햇빛을 받고 잉태했다 한다. 이는 주몽 신화와 비슷하다.
 
둘째의 유형은 물 같은 것을 마시고 잉태했다는 것인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나타난다.
 
《임영지》에는 어느 양가집 처녀가 물을 길러 갔다가 우물에 비친 해를 보고 그 물을 마셨더니 범일을 잉태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 경우에 물은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는데, 해가 있었다는 것은 건국 신화에서와 같이 고귀한 혈통을 나타내기 위해 설정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나라의 경우에는 보통의 물이거나, 신령스러운 물이 보통이다.
 
셋째로, 알 또는 어떤 것을 삼키고 잉태했다는 유형이다. 오줌을 먹고 잉태했다는 것은 오줌의 생명력을 상징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과일 같은 것을 먹고 잉태했다는 것은 세계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세종실록지리지》 영암조에는 최씨의 딸이 한 척의 오이를 먹고 도선을 잉태했다고 했고, 《조선읍지》 화순조에는 향리 배씨의 딸이 우물에 있는 오이를 건져 먹고 진각 국사를 잉태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알도 과일과 비슷한 상징적 조건을 갖추어서 흔히 등장하는데, 사마천 의 《사기》에 실린 은나라 설의 어머니가 목욕하다 현조의 알을 먹고 설을 잉태했다는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경우에는 먹는 것 외에 꽃·돌· 고기·손가락뼈·피 및 여자의 심장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것들도 역시 생명의 원천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이 투영되어 설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꿈을 꾸고 잉태했다는 설화는 주로 중국과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다. 《삼국사기》나 《동국여지승람》에는 해·별· 무지개·용 등의 꿈을 꾸고 잉태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중국에서도 여러 제왕의 출생 설화에 비슷한 유형으로 등장한다.
 
넷째로, 기원을 하여서 잉태했다는 유형이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만 나온다. 《바리공주》의 오구 대왕 부부, 《세경본풀이》의 세경 할미, 《칠성본풀이》의 칠성님 등은 모두 백일 기도를 드린 후에 비로소 자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경우에는 신령스러운 존재를 자신의 노력으로 감동시켜야 복을 얻을 수 있다는 백성들의 소박한 신앙을 반영하고 있다.
 
다섯째로 별· 천둥·바람 등과 같은 정기를 받아서 잉태했다는 유형이 있다.
 
여섯째로 다른 존재의 눈길을 받거나 발자국을 밟는 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교섭을 통해서 잉태했다는 유형이 있다.
 
이러한 감생 설화는 모든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경우는 드물고, 위대한 업적이나 신기한 행적을 남긴 사람에게 적용되었다.
 
이처럼 제왕이나 영웅 등을 주인공으로 하여 감생 설화 가 꾸며지게 된 것은 특정 집단이 우러러보는 인물을 신성 하고 고상하게 표현하여, 집단에 속하는 사람이 이 인물을 존경하고 따르게끔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제왕이나 영웅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탁월한 존재임을 내세우기 위하여 이용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건국 신화로부터 이어 내려오는 감생 설화의 전통은 조선 후기에 활발하게 일어난 영웅 소설의 창작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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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