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년에 만들어졌는데, 중국이 지도의 중앙에 있으며, 지명은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
1603년(선조 36년) 부경사로 베이징에 갔던 이광정과 권희가 이 지도를 가지고 돌아와 우리 나라에 전래된 최초의 세계 지도가 되었다. 이 사실이 이수광의 《
지봉유설》에 기록되어 있으며, 홍문관에 보존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전하지 않는다.
현재 로마의 바티칸 도서관에 1부, 일본의 교토 대학 도서관 및 미야기 현립 도서관에 각 1부씩, 모두 3부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