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과 함께 입을 통해 들이마신공기의 양이 많아 위나 장 안에 가스가 차서 일어나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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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과 함께 입을 통해 들이마신 공기의 양이 많아 위나 장 안에 가스가 차서 일어나는 질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 안에 가스가 생기는 이유를 음식물이 소화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음식물을 먹을 때 음식과 함께 들이마신 공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장 안에 가스가 가득 차면 트림이나 배가 아픈 것은 물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지만 병 자체는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신적인 원인도 커다란 몫을 차지한다고 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위 신경증의 하나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이 증상이 일어났을 때에는 장 안에서 가스를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신 운동 등을 하여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건강한 사람도 공기를 마시면 위에 가득 차서 위에 거품(위포)을 형성하고, 공기로 인하여 배가 가득 찼을 때에는 트림을 함으로써 장 안에 있던 가스를 배출시키며, 장 안으로 들어간 것은 짧은 시간에 흡수된다. 병 자체는 그다지 심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낫지만, 정신적 원인에 의한 것이면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