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이하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무형문화재과】
【문화】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이하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무형문화재과】
2013년, 한국의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김치가 아닌 김장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김치를 함께 담가 나누어 먹는 것 자체가 이웃 간 나눔의 정신, 가족 간의 결속,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는 유대감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 김장이 가정의 일상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 온 문화이며, 자연의 산물을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활동이고, 다양한 공동체의 소통을 끌어내며, 전통문화인 동시에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살아 있는 문화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남한에 이어, 2015년에는 북한의 ‘김치 담그기 전통’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김치와 김장문화’가 한민족 공동의 독특한 음식문화 자산이자 남·북한이 함께 소중히 계승 발전시켜야 할 인류의 문화유산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