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 아프리카 대륙, 남북 아메리카 대륙, 남극 대륙 사이에 있는 큰 바다.
태평양,
인도양 과 더불어 세계 3 대양의 하나로 태평양 다음 가는 큰 바다이다.
이름의 유래
대서양은 지질 시대에 아틀란티스라 불리던 대륙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자리에 생겨난 바다라는 그리스의 전설에서 ‘어틀랜틱 오션(Atlantic Ocean)’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범위와 규모
대서양에서는
지중해,
카리브해,
멕시코만,
북해 등 대양 가장자리의 바다까지가 포함된다.
그 동서 길이는 약 6,000~7,000km, 남북 길이는 약 1만 5,000km이고, 면적은 약 1억 640만㎢로 지구 표면의 약 6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깊은 곳은 푸에르토리코의 밀워키 해연으로 9,218m이고, 평균 깊이는 3,926m이다.
남·북 대서양의 차이
남·북 대서양은 그 생김새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곧 남대서양은 해안선이 단조롭고 딸린 바다가 없으며 섬도 적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북대서양은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며, 많은 부속 바다와 섬들이 있다.
주요 부속 바다로는 북극해, 카리브해, 멕시코만, 지중해, 흑해, 발트해, 북해, 허드슨만, 영국 해협, 세인트로렌스만 등이 있다.
주요 해류
대서양의 주요 해류로는 대서양 북적도 해류에서 시작되는 멕시코 만류· 북대서양 해류와, 대서양 남적도 해류에서 시작되는 브라질 해류·남대서양 해류· 기니 해류 따위의 난류와 래브라도 해류· 카나리아 해류·포클랜드 해류 ·벵겔라 해류 등의 한류가 있다.
북대서양 해류는 편서풍과 더불어 서유럽의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산업 자원
세계 14개 주요 어장 중 6개 어장이 대서양에 있다.
그 중에서 대서양 북서 어장(뉴펀들랜드 앞바다~뉴잉글랜드 앞바다)의 그랜드 뱅크를 비롯한 많은 뱅크와, 멕시코 만류 (난류)와 래브라도 해류(한류)가 서로 마주치는 수역 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장이다.
대서양 북동 어장(비스케이만~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은 도거 뱅크를 비롯한 여러 뱅크 들이 있어 좋은 어장을 이루고 있다.
1950년대 이후, 적도 이남의 남대서양에서의 어업이 차차 활발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