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 말
로마 제국이 양분된 후
콘스탄티노플을 수도로 하여 그리스와 동유럽을 차지했던 제국. 비잔틴 제국이라고도 한다.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으로 476년에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1,000여 년을 더 지속하다가
1453년 오스만 제국에게 멸망하였다.
그 동안 이 제국은
그리스 정교의 대본산(大本山)으로서 서유럽의 정신적 지주였으며, 중세 암흑 시대에는 그리스, 로마 문화를 보존 발전시켜 찬란한
비잔틴 문화를 이루어 뒤에
르네상스의 바탕을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