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김동인의 역사소설. (1947년작)
단군기원 사천이백팔십년 칠월 작자 발단(發端) 소슬한 이른봄의 황혼은 온 세상을 덮었다. 황금빛의 가운데 싸여 있던 누리는 차차 검티티한 빛〔色(색)〕과 푸르직직한 빛〔光(광)〕 가운데로 잠겨 들어 가는 이른봄의 저녁 무렵이었다.
【역사소설】김동인의 역사소설. (1947년작)
단군기원 사천이백팔십년 칠월 작자 발단(發端) 소슬한 이른봄의 황혼은 온 세상을 덮었다. 황금빛의 가운데 싸여 있던 누리는 차차 검티티한 빛〔色(색)〕과 푸르직직한 빛〔光(광)〕 가운데로 잠겨 들어 가는 이른봄의 저녁 무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