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그 남쪽의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대륙 및 카리브해의 여러 나라를 포함하는 지역을 통틀어 일컫는 말. 중남미(中南美)라고도 부른다.
주민의 대부분은 에스파냐와 포르투갈계 백인의 자손과 인디언 및 이들의 혼혈이며, 흑인과 이들의 혼혈도 많다.
특히 지역적인 공통성이 강하여서 에스파냐어를 공용어로 삼고 있는 나라가 18개국이나 되고, 국민의 대부분이 카톨릭교를 믿는 나라도 약 20개국이나 된다.
이 지역은 자원은 많으나 대부분의 나라가 정치·경제면에서 불안정한 상태에 있고, 빈부의 격차가 심하며, 공업이나 교육이 뒤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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