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초기에 개발한 통신 위성 . 지름 74㎝, 높이 85㎝, 무게 78㎏이다. 인간의 통신 기술은 점차 발달하여, 인공 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려 이를 통해 TV 중계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우주 통신에 사용되는 위성을 ' 통신 위성'이라고 하며, ' 통신 위성'에는 미국 의 스코어·쿠리어·에코우·텔스타· 릴레이·신콤과 러시아의 모르니어 등이 있다. 이 위성은 낮은 궤도에서 지국를 돌며 통신소에서 받은 전파를 증폭해서 다시 돌려 보내 신호를 주고받는 위성이다. 릴레이 1호는 1962년 12월 13일 지구 궤도를 돌며 약 2년 동안 작동하였다. 1963년 11월 처음으로 TV 우주 중계에 사용되었는데, 케네디 대통령 암살에 대한 생방송 뉴스였다. 릴레이 2호는 1호를 개량하여 만든 것으로, 1964년 1월에 발사되었다. 그 후에 미국은 궤도형을 버리고, 한 곳에 정지하여 통신을 하는 '정지형' 위성을 택하여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