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에 일본이 중국 동북 지방을 침략할 목적으로 고의적으로 일으킨 전쟁.
러·일 전쟁 이래 일본은 중국 동북 지방이 대륙 침략에 있어 정치·경제·군사상 중요한 기지임을 탐내어 오던 중
제1차 세계 대전 뒤
세계 공황의 영향으로 경제적인 위기에 빠지자, 그것을 벗어나기 위하여 일으킨 전쟁이다.
1931년에
선양(瀋陽) 교외의 류타오거우[柳條溝]에서 일본 군대가 철도를 폭파해 놓고 그것을 중국군의 짓이라 뒤집어씌운 다음, 전쟁을 일으켜 중국 동북 지방을 무력으로 점령하고,
1932년 3월에는
만주국이라는 일본의 괴뢰 정권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