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8 ~ 1824] 영국의 낭만파 시인. 런던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1805년에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하였다. 시집 《게으른 날들》을 발표하여 좋은 평을 받지 못하자, 《영국 시인과 스코틀랜드 비평가》라는 날카로운 풍자시를 써서 분풀이하였다.
1809~1811년에 남유럽과 그리스를 여행하고 돌아와 여행시 《차일드 해럴드의 편력》 1·2권을 출판하여 성공을 거두자 그의 인기는 영국 시단을 뒤흔들어 놓을 정도로 높았다. 1815년에 영국을 떠나 스위스와 이탈리아에서 지내면서 《이단자》 《돈 주안》 《해적》 《라라》 《하늘과 땅》 등을 잇달아 발표하여 19세기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존재가 되었다.
1823년에
그리스 독립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갔다가 이듬해에 열병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