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티아를 이어 이란을 통치한 왕조(226 ~ 651년). 사산 왕조라고도 한다.
파르스 지방의
아르다시르 1세가 파르티아왕을 무너뜨리고 창건했다. 이란 전토를 제패하고,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재현을 기하고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하였다.
정치면에서 왕후, 사제, 전사, 농공상의 신분과 직업이 고정되었다. 왕이 임명한 대재상이 국정을 맡았고, 때로는 왕을 능가했다.
628년부터 4년간에 12명의 왕이 교체되는 혼란과 더불어 야즈데게르드 3세 때
사라센 제국의 공격을 받고 멸망하였다.
문화면에서는 헬레니즘과 이슬람의 중간에 있어 특징 있는 미술을 창조하였다.
또한 아베스타의 주석, 교의서, 속문학 등이 만들어져 동서 문화에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