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창다(長大) 철도 (옛 이름은 남만주 철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 동북 지방 최대의 도시인데, 청나라 초기의 수도이기도 했다.
산업은 방적, 모직물, 마대(麻袋) 등의 공업이 활발하며, 주변의 푸순, 번치 등을 포함한 선양 공업구는 중국에서 손꼽히는 공업 지역이 되고 있다. 성 안에는 궁전이 있고, 교외에는 동릉, 북릉, 박물관 등 청나라 때의 명소가 많다.
만주 사변의 발생지이기도 하며, 옛 이름은 봉천(奉天), 심주(瀋州), 묵덴(Mukden)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