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뽑아 내어 정제한 감미료. 사탕이라고도 한다.
탄소, 수소, 산소로 이루어져 있는 당류로서, 단맛이 나고 물에 잘 녹는다. 가열하면 185℃에서 녹아서 물엿처럼 된다. 또 묽은 산이나 효소인 인베르타아제를 작용시키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 된다.
설탕은 정제 정도에 따라 조당(粗糖 : 거친 설탕)과 정제당(곱게 정제한 설탕)으로, 색상에 따라 흰설탕, 붉은 설탕, 흑설탕으로 나뉘며 가공 형태에 따라 가루설탕, 각사탕, 얼음사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설탕은 과자의 재료나 조미료로서 널리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