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아사냐가 이끄는 좌파 인민전선 정부와
프란시스코 프랑코를 중심으로 한 우파 반란군 사이에 있었던 스페인의 내전이다.(
1936년 7월 17일 ~
1939년 4월 1일)
제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에스파냐는 부르봉가의 왕정이 무너지고 1936년 사회당과 공산당의 연립인 인민전선 정부가 등장했다. 1936년 7월 17일 모로코에서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내전이 시작되었고, 1939년 4월 1일에 공화파 정부가 마드리드에서 항복하여 프랑코 측의 승리로 끝났다. 내전으로 인해 스페인 전 지역이 황폐화되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프랑코 장군을 원조하고 소련은 정부군을 지원하여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인민 전선 정부는 대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939년에 프랑코의 반란군이 승리하였다.
이로써 공화정은 무너지고 프랑코의 독재 정부가 수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