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개발한 유인 우주 왕복선 제5호. 챌린저 우주 왕복선과 대체하기 위해 1987~1992년 4월까지 제작한 무게가 92t 정도 되는 최신형 우주 왕복선 이다. 1회에 최고 16일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30회까지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제작되었다. 1992년 5월 7일 첫 발사되어, 2단 로켓의 고장으로 370㎞의 지구 궤도에 표류 하고 있던 통신 위성 인텔샛 6호를 수리하여 지구 정지 궤도로 재발사한 것 때문에 유명해졌다. 1993년 말까지 총 5회 비행하였다. 미국은 엔데버호를 끝으로 우주 왕복선 의 생산을 중지하고 새로운 형태의 개발로 들어선다고 한다.